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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윤공주 <시카고> 록시 캐스팅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2-03-29 4,999

<시카고>가 2010년 성남아트센터 공연 이후 2년만에 돌아온다. <시카고>는 현재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도 장기간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르네 젤위거와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영화로도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최정원, 인순이, 남경주, 성기윤 등 기존 벨마와 빌리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록시 캐스트는 새로운 배우들로 바뀌었다. 그 주인공은 아이비와 윤공주. 두 배우는 오디션을 거쳐 <시카고>에서 록시의 뉴캐스트로 낙점받았다. 이밖에 에이모스 역할에 류창우가, 메리선샤인에 구원모가 역시 새로운 얼굴이 됐다.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에 데뷔했던 아이비는 두 번째 뮤지컬로 <시카고>에 참여하게 됐다. “2008년 처음 <시카고>를 보고 이 작품을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첫 주연작이라 부담도 많이 되지만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 오디션 당시 춤의 디테일함을 표현하는 예술적인 면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윤공주는 “벌써부터 자신만의 ‘록시’가 어떤 색으로 칠해지게 될지 기대가 된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카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무대 위로 올라간 라이브 밴드다. 밴드가 극중 배우에게 소품을 던져준다거나 음악감독이 배우와 모션을 맞춰주는 등 실제 극에 녹아나는 역할을 한다. 이 14인조 빅밴드를 박칼린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로 이끈다.

 

2012년 <시카고>는 벨마와 빌리를 제외한 주요 배역이 모두 새로운 배우들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기존 배우들과의 조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6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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