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유아인의 주연 영화로 5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완득이>의 원작은 김려령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완득이>다. 이 소설이 뮤지컬로 다시 한 번 탈바꿈한다. <완득이>는 <영웅>, <명성황후> 등 대형 창작뮤지컬을 만들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에이콤인터내셔날에서 오랜만에 제작하는 비역사 뮤지컬이다.
<완득이>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놈’을 자칭하는 소년 완득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화를 위해서 2009년부터 준비에 돌입해 3년에 가까운 제작 과정을 거쳤다.
뮤지컬로 탄생될 <완득이>는 그룹 동물원 출신의 박기영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는다.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 활동 중인 김조한도 함께 작곡가로 참여한다. <영웅>에 참여했던 박동우 무대디자이너와 정도영 안무가가 <완득이>에서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연말 무대에 오를 공연을 위해 내일(3월 23일)부터 오디션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서류 마감은 4월 18일까지며, 접수는 에이콤인터내셔날 웹사이트(https://www.iacom.co.kr) 오디션 지원란에서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4월 16일 오후 6시에 이뤄지며, 주조역 배우 오디션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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