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새롭게 시작하거나 막내리는 공연이 많지 않다. 막을 내리더라도 대부분 설을 지난 1월 마지막주까지 이어가는 공연들이 대부분이다. 한 주 쉬었다가 새로운 공연장에서 다시 공연하는 <6시 퇴근>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상 없는 셈이다. 개막하는 공연도 많지 않은데 주요 작품으로는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이 있다.
개막공연
1월 19일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영어 버전으로 6년만의 내한 공연이다. 지난 11월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이후 이어지는 무대다. 1998년 프랑스 초연작으로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가 원작이다. 15세기 프랑스 노트르담 대 성당을 배경으로 한다. 전세계 1천만 관객이 관람했다. 송쓰루 뮤지컬로 뤽 플라몽동 극작가와 리카르도 코치안테 작곡가가 참여했다. 국내 내한 공연엔 질 마으 연출가와 웨인 폭스 예술감독 등이 참여한다. 종지기 콰지모도는 국내 관객과도 친숙한 오리지널 배우 매트 로랑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는 캔디스 파리즈가,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는 로베르 마리엥이 출연한다.
종료공연
1월 22일 <6시 퇴근>이 2개월간 진행돼온 공연을 마친다. 밴드 뮤지컬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진동제가 마케팅부원들이 신제품 홍보 UCC 제작을 위해 밴드를 만들어 연습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오디션>, <피크를 던져라>처럼 배우들이 직접 연주와 연기를 함께 하는 콘서트형 작품이다. 1월 28일부터는 대학로 스타시티 TM스테이지로 극장을 옮겨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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