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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종료] 1월 9일~1월 15일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에이콤인터내셔날, 조로뮤지컬코리아, CJ E&M 2012-01-09 2,491

개막공연

1월 13일 <롤리폴리>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주크박스 뮤지컬로 1970~80년대 정서를 가요가 아닌, 개사된 팝송으로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라이크 어 버진’, ‘핫 스터프’ 등의 곡들이 넘버로 등장한다. 제목과 동명곡을 부른 아이돌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지연, 효민, 소연 등이 출연한다. 박해미와 <나는 가수다>의 장혜진이 오현주 역에 더블캐스팅 됐고, <영광의 재인>과 <우리결혼했어요>의 이장우가 출연한다. 한진섭 연출, 김미숙 음악감독, 강옥순 안무가가 참여한다.

 

 

1월 14일 <영웅>이 7일 국립극장에서의 종연 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거사 100주년을 맞아 인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작품이다. 2009년 이탈리아 내한 뮤지컬 <일 삐노끼오> 이후 예술의전당에서 2년여만의 뮤지컬 공연이라 눈길을 끈다.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정성화가 변함없이 참여한다. 초연부터 조도선 역할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줬던 조휘가 지난 12월 공연부터 안중근을 맡아 노래한다. <내 마음의 풍금>에 참여했던 10대 소녀 이수빈이 링링으로 참여한다.

 


종료공연
1월 15일
그동안 예매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지켜온 <조로>가 15일 막내린다.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 등 조로를 맡은 배우들부터 김선영, 이영미, 최재웅, 조정은, 문종원, 구원영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웨스트엔드 신작이란 점과 블루스퀘어 개관과 맞물리며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쏟아냈다. 공연 시간과 내러티브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유머, 애크러배틱과 앙상블의 군무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드라마컬 <막돼먹은 영애씨>도 <조로>와 같은 날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시즌 9까지 진행돼온 tvN드라마가 원작이다. 현재도 방영중인 드라마에 원조 영애 김현숙의 출연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피스 뮤지컬을 표방하며 직장인들의 애환과 사랑을 작품에 녹여냈다. 역시 드라마에 출연했던 최원준을 비롯해 멀티맨의 달인으로 불리는 임기홍과 개그맨 박성광이 박과장을 연기했고, 박지아가 이영애를 번갈아 맡았다. ‘야근을 피하는 방법’, ‘이력서’ 등의 넘버들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초연에도 꽤 성공적인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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