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이어 또다른 공연장을 개관한다. 10월 6일 개관하는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과 연결되는 46층 규모의 주상복합 메세나 폴리스에 위치한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 아트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 확장 뿐만 아니라 공연장 운영 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전문 공연장과 갤러리, 야외 공연장으로 이뤄진다. 전문 공연장인 아트홀은 고정좌석일 경우 423석, 스탠딩일 경우 1천 여석 규모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객석 가변 시스템을 도입한 중극장 규모의 공연장이다. 갤러리인 아트 스페이스는 3백평 규모로 전시부터 체험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야외 공연장인 메세나 포레스트는 5백석 규모로 도심 속 삼림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한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이승환의 자선 콘서트 ‘차카게 살자’를 10월 6일과 7일에 걸쳐 첫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5인조 록밴드 ‘아침’의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와 ‘타루’ 콘서트, ‘원모어찬스’ 정규 1집 발매 기념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승환의 ‘차카게 살자 2012’는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선 콘서트로 인터파크는 ㈜드림팩토리 클럽과 공동 주최해 대관료 전액을 기부한다.

김양선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전문 공연장과 갤러리, 야외 공연장을 연계해 홍대의 특색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트센터와 향후 개발해나갈 공연장들을 통해 공연소비의 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네트워크로 구축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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