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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맨 오브 라만차> 합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오디뮤지컬컴퍼니 2012-09-27 4,335

류정한이 <맨 오브 라만차>에 전격 합류한다. 당초 류정한은 현재 출연 중인 <두 도시 이야기>와 일정이 맞물려 참여하지 못했지만 <맨 오브 라만차>의 연장 공연이 확정되면서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10월 7일까지 공연되는 <두 도시 이야기>를 끝내고 10월 말부터 작품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 오브 라만차>를 힐링이 되는 작품으로 손꼽기도 했던 류정한은 2005년 초연과 2008, 2010년 공연에서 돈키호테를 연기한 바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초연 멤버이고 세 번이나 참여했던 류정한의 합류로 2012년 캐스트들의 새로운 작품 해석과 더불어 류정한 본인의 작품 해석이 더해져 2012년 <맨 오브 라만차>는 더욱 안정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1965년 토니상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2005년 ‘돈키호테’란 제목으로 국내 초연을 올린 이후 2007년부터는 <맨 오브 라만차>로 공연해오고 있다. 2012년 공연에는 황정민, 홍광호, 서범석이 돈키호테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한편, 그동안 돈키호테로 활약해온 황정민은 10월 17일 공연을 끝으로 <맨 오브 라만차>에서 하차한다. 류정한, 최민철, 윤공주, 이계창 등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과 기존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갈 <맨 오브 라만차>는 10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현재 공연 중인 샤롯데 시어터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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