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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뮤지컬” 정은지, <리걸리 블론드>로 뮤지컬 데뷔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PMC프로덕션 2012-09-26 3,588

<리걸리 블론드>가 11월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리걸리 블론드>는 <금발이 너무해>란 제목으로 공연돼온 작품으로 2012년 공연부터 원제와 같은 이름으로 새단장 한다. 2001년 개봉한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가 원작으로 2007년 브로드웨이 초연작이다. 2011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에서는 뉴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자연스러운 표정과 인상적인 사투리 연기로 주목받은 ‘에이핑크(A pink)’의 정은지가 <리걸리 블론드>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정은지가 연기할 엘 우즈는 극 전체를 책임지는 주인공으로 안무부터 가창력과 특유의 캐릭터를 살릴 연기가 필요한 역할로 이번 출연을 통해 실력을 확실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톡식 히어로>, <헤드윅>의 최우리도 정은지와 함께 엘 우즈로 캐스팅 되어 무대에 오른다.

 

 

하버드 법대생으로 엘 우즈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 에밋 역은 <내 마음의 풍금>에서 뮤지컬 데뷔를 했던 가수 팀과 연극 <칠수와 만수>의 진선규가 더블 캐스팅 됐다. 엘 우즈의 전 남자친구이자 바람둥이 캐릭터 워너는 <젊음의 행진>, tvN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산호와 <왕세자 실종사건>의 김경수가 출연한다.

 

앨 우즈의 절친인 폴렛은 <빌리 엘리어트>, <서편제>의 정영주가 캐스팅 돼 특유의 매력을 덧입힐 예정이다. 고지식한 변호사 겸 교수 캘러한은 <아가씨와 건달들>, <벽을 뚫는 남자>의 조유신이 출연한다. 브룩 역은 <막돼먹은 영애씨>로 예그린어워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백주희가, 엘을 오해했지만 좋은 친구가 되는 비비안 역은 <대장금>의 최영화가 맡았다.

 

연출가 장유정이 다시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공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리걸리 블론드>는 11월 1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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