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n.G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특정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다년간 문화 마케팅 사업을 펼쳐온 BC카드가 새로운 컬처 브랜드 ‘BC 쇼케이스’를 론칭했다. 이에 9월 3일, BC 쇼케이스의 정체를 공개하는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BC 카드 관계자뿐만 아니라 공연 제작자(CJ E&M 공연사업부문 대표 김병석, 설앤컴퍼니 대표이사 설도윤), 창작자(연출가 이지나), 배우(남경주, 최정원)들이 참여해 이를 축하했다.

BC 쇼케이스는 단발적으로 열리던 공연들의 쇼케이스를 하나의 장르로 브랜드화하여, 특정 작품 및 배우, 음악, 캐릭터를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공연장 밖에서 색다른 형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제작자 및 창작자들은 다채롭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관객과 제작자 간의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공연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BC 쇼케이스의 목적이다. BC 쇼케이스에서 소개할 작품들은 관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해당 작품의 성격에 따라 갈라 콘서트 및 파티,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기획된다.
새로운 문화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마친 후,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레이저쇼와 마술쇼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인순이와 최정원, 김소현이 무대에 올라 인기 뮤지컬 넘버를 불렀다. <위키드>에 출연 중인 수지 매더스와 젬마 릭스는 ‘Popular’, ‘Defying Gravity’, ‘For Good’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BC 쇼케이스의 첫 번째 무대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위해 내한할 배우들이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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