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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화 거쳐 뮤지컬로…<완득이> 12월 초연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에이콤인터내셔날 2012-08-17 2,830

2011년, 유아인과 김윤석이 주연해 영화로 5백만 관객을 기록했던 <완득이>가 뮤지컬로도 탄생한다. <완득이>는 김려령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대학로에 짓고 있는 홍익대학교 신축캠퍼스 내 뮤지컬전용극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개관작으로 12월에 공연된다.

 

 

주인공 완득이는 <넥스트 투 노멀>을 통한 복귀 이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지상과 <스트릿라이프>, <헤어스프레이> 등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정원영이 더블 캐스팅 됐다. “얌마! 도완득”을 입에 달고 살았던 똥주 선생 역에는 <닥터지바고>,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서영주가 출연한다.

 

완득이의 첫사랑인 모범생 윤하는 <미스사이공>의 이하나가 캐스팅됐고, 베트남 출신으로 어쩔 수 없이 완득이가 태어나고 떠난 완득이 엄마는 <사랑은 비를 타고>, <나인>에 출연했던 양소민과 <닥터지바고>의 임선애가 연기한다. 꼽추지만 자식을 위해 헌신적인 완득이 아버지는 <영웅>의 임진웅이 출연한다. 임진웅은 <영웅>에서 동안으로 10대로 출연했던 만큼 아버지 역할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영웅>의 연출을 맡았던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 윤호진 연출가가 연출하고 동물원 출신의 박기영과 솔리드 출신의 김조한이 작곡을 담당한다. 최근 <스트릿라이프>를 통해 인상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더뮤지컬어워즈와 예그린어워드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정도영이 안무를 맡는다.

 

<완득이>는 완득이의 주요 활동 공간인 학교와 킥복싱 도장을 배경으로 일사분란한 군무와 킥복싱 동작을 바탕으로 한 남성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빠른 극 전개로 지루함을 없애는 동시에 현실과 상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무대로 소설과 영화와는 다른 뮤지컬만의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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