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도 흥행 저력을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어 OST를 발매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9월 개막 이래 공연 예매 순위에서 꾸준한 1위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객석 유료 점유율도 90%를 넘기는 등 하반기 흥행작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2013년 공연은 4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공연인데다 홍광호, 윤형렬, 마이클 리, 바다, 윤공주 등 내로라 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포진했다. 이런 이유로 팬들의 OST 제작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공연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어했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도 더해져 국내 배우들의 2013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OST 출시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OST 음반에는 홍광호(콰지모도 역), 윤공주(에스메랄다 역), 마이클 리(그랭구아르 역), 민영기, 최민철(프롤로 역), 문종원, 조휘(클로팽 역), 김성민, 박은석(페뷔스 역), 이정화, 안솔지(플뢰르 드 리스 역)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첫 발매 당시 44주간 프랑스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벨(Belle)`을 비롯해 `대성당들의 시대`, ``괴로워`, `달`, `살리라` 등 16곡의 주요 넘버들이 실렸다. 특히 국내 뮤지컬 배우 중 손꼽히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홍광호는 작품에서 최고난도로 꼽히는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녹음을 단 한 번에 마쳐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3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OST는 지난 10월 15일부터 공연장에서 현장 판매가 시작되었고 24일부터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는 1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하며, 창원, 광주, 부산, 고양 등에서 지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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