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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8월의 국내뉴스 [No.119]

글 | 편집팀 2013-08-28 3,227

CJ E&M Ticket 론칭   

CJ E&M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인터레스트미(www.interest.me)’에서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 ‘CJ E&M Ticket(ticket.interest.me)’을 론칭했다. CJ E&M Ticket은 CJ ONE 멤버십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연 예매 서비스이다. CJ ONE 멤버십은 문화,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가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돼 한 장의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해 사용하는 통합 멤버십. CJ E&M Ticket 서비스로 CJ ONE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공연 예매가 가능해졌다. 티켓 예매 시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icket.interest.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광호, 디지털 싱글 ‘발걸음’ 발표 

 

홍광호가 지난 7월 8일 디지털 싱글 『발걸음』을 발표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OST에 참여해 발표했던 ‘발밤발밤’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음원이다. 1997년 에메랄드 캐슬이 발표한 록 발라드 ‘발걸음’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음원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공개됐다. ‘발걸음’은 홍광호가 지난 7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곡 중 하나로 홍광호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가 잘 살아나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발걸음’ 음원의 프로듀싱과 편곡은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송홍섭이 맡았고, 기타는 타미 김, 드럼은 하형주가 연주했다. 믹싱은 조용필의 앨범 「Hello」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총괄 음향감독인 박병준이 맡았다.

 

 

임태경 · 옥주현 듀엣 앨범 「The Last Kiss」 발매   


지난 7월 18일, 임태경과 옥주현의 듀엣 앨범 「The Last Kiss」가 공식 발매됐다. 「The Last Kiss」는 작년 연말 충무아트홀에서 초연된 <황태자 루돌프>의 하이라이트 뮤지컬 넘버로 꾸민 앨범이다. <황태자 루돌프>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임태경과 옥주현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음반 작업에 7개월 동안 매진했다. 이번 음반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컨셉 컷과 백스테이지 사진이 담긴 7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사진집이 부록으로 포함돼 있다. 앨범은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2-517-0248

 

 

연극 연출가 이기도,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전임교수 임용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연극 연출가 이기도를 2013학년도 2학기 연기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명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이기도 교수는 서울예대 실기지도 교수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극단 인혁을 창단해 한국 전통 연희 양식의 현대적 변용에 관심을 기울였다. 2001년 <흉가에 볕들어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가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에비대왕>으로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작품상, 희곡상, 무대예술상, 연기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외 2004년에는 <파행>으로 서울연극제 우수상, 희곡상, 연기상을,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바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는 교육부 4년제 학사학위 교육 과정으로 연극과, 방송연예과, 개그시트콤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서울시뮤지컬단 단장과 서울예대 교수를 역임한 김효경이 학부장을 맡고 있다.

 

 

서울예술단 정기 공연 <잃어버린 얼굴, 1895>  
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이 지난해부터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예술적인 소재들을 발굴해 창작 가무극 형식으로 선보이는 작업들을 시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작품인 <윤동주, 달을 쏘다>가 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명성황후의 삶을 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했다.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낡은 천진 사진관을 배경으로 명성황후가 생애 단 한 장도 사진을 남기지 않은 이유에 대한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를 펼친다. <꿈속의 꿈>의 극작가 장성희가 극본과 작사, <빨래>의 민찬홍이 작곡을 맡았고, 이지나 연출이 <바람의 나라> 이후 두 번째로 서울예술단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명성황후 역은 차지연, 고종 역은 박영수, 김옥균 역은 김도빈, 휘 역은 손승원이 캐스팅됐다.

 

 

김소향, 미국 <미스 사이공> 공연에 캐스팅   
김소향이 시카고에서 공연될 브로드웨이 시리즈 <미스 사이공>에 지지 역으로 캐스팅됐다.
브로드웨이 시리즈는 파라마운트 시어터가 매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시카고 무대에 올리는 대규모 공연 행사다. <렌트>와 <42번가>에 이어 올해는 <미스 사이공>이 세 번째 공연작으로 선정돼 10월 30일부터 파라마운트 오로라 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미국 활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배우 김소향이 미 전역의 배우들과 경쟁해 지지 역을 거머쥔 것은 국내 뮤지컬계의 의미 있는 성과다. 이 공연을 통해 김소향은 전미배우조합 멤버로도 등록됐는데, 이는 미국 내 배우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연합 단체로, 미국 연극계는 이 단체에 소속된 배우들에게 출연 우선권을 주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 뮤지컬화한 <스핀> 미국 공연    

 

국내 영화 <과속스캔들>을 각색해 만든 뮤지컬 <스핀>이 지난 7월 9~27일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의 시그너처 시어터에서 에릭 셰퍼의 연출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펼쳤다. <과속스캔들>의 뮤지컬화는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작가 겸 작곡가 콤비 브라이언 힐과 닐 바트람이 그 제안을 구체화했다. <스핀>은 <과속스캔들>의 큰 줄거리는 유지하되, 미국 문화에 맞게 몇 가지 설정을 바꾸었다. 주인공 에번 피턴슨은 보이 밴드 출신의 스타로 TV 오디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35세 미혼 남성으로 등장한다. 이후 <스핀>은 한국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레 미제라블> UCC 페스티벌 개최  
오는 8월 25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레 미제라블>이 관객과 함께하는 UC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화 <레 미제라블>의 흥행으로 뮤지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품을 소재로 한 각종 패러디가 인기를 끌었다. 이번 UCC 페스티벌은 여러 창구를 통해 퍼지고 있는 패러디물을 한자리에 모아 <레 미제라블>을 사랑하는 팬들과 나누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또는 단체로 <레 미제라블>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모습을 UCC로 제작해 다음 tv팟 홈페이지(tvpot.daum.net)에 올리면 된다. 접수 기한은 8월 4일까지다. 주연 배우 및 스태프가 심사에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우승자에게는 파리 왕복 항공권, IP BOUTIQUE HOTEL 숙박권, MT 장소 및 회식비 지원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수상자 전원에게 부상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김승대·전동석 일본에서 뮤지컬 음반 발매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린 에 참여했던 김승대와 전동석이 일본 음반사의 요청으로 듀엣 음반을 발매한다. 국내 뮤지컬 배우의 음반이 일본에서 발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워너뮤직 재팬과 와타나베 음악 출판, 떼아뜨로가 공동 제작을 맡은 이번 음반은 「Two of Us」라는 타이틀로 오는 8월 28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음반에는 데뷔작의 뮤지컬 넘버를 포함한 뮤지컬 넘버 다섯 곡과, 팝송 한 곡, 총 여섯 곡이 수록되며, 시오타 아키히로, 김문정, 오상준 음악감독이 편곡자로 참여했다. 「Two of Us」는 한국판과 일본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일본판에는 스페셜 DVD가 추가된다. 문의 02-517-0248

 

 

프로젝트박스 시야 전문가 특강 오픈 클래스  
창작 작품 개발과 창작자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젝트박스 시야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오픈 클래스로 진행한다. 일반인도 참관 가능한 이번 강연은 오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의 저자 지혜원 공연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며, 민규동 영화 감독, 공연 저작권 법률 전문가 홍승기 변호사, 강현식 심리학 칼럼니스트가 게스트로 참여해 새로운 형식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초 인터파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70-7601-1154

 

 

2013 제1회 하트 드림 페스티벌    
오는 8월, 차세대 공연 예술인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축제 ‘하트 드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하트 드림 페스티벌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연극 · 뮤지컬 경연 축제다. 이 페스티벌은 공연 예술 인재 발굴과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손상원(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 상임집행위원장을 필두로 총 10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25일 발족식을 가졌다. 집행위원장에는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신춘수 회장이 위촉됐다.
주최 측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 대학 재학생(전공 불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42개 팀(연극 24편, 뮤지컬 18편)이 예선에 참가했다. 약 3개월 동안의 심사 기간을 거쳐 뮤지컬 7팀, 연극 7팀, 총 14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7편의 연극 본선 진출작 가운데 <일어나라! 박종호!>, <나비, 날아가다>, <더 옐로우 하우스>, 세 편이 창작극이다. 세 편의 창작극은 각각 “연극적 문법을 활용한 공연 진행과 참신함이 돋보였다.(경기대 <일어나라! 박종호!>)”, “젊고 힘찬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다(대경대 <나비, 날아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성이 돋보였다(청운대 <더 옐로우 하우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부문 지원 팀은 <형제는 용감했다>를 출품한 명지대를 제외하곤 모두 라이선스 공연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 팀은 소정의 공연 제작비를 지원받아 경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현대자동차그룹의 천안연수원에서 워크숍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예비 공연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성화 배우, 유인수 프로듀서, 김광보 연출가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펼쳤다.
14개 팀의 본선 공연은 오늘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8월 19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리며, 총 16명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연출상, 연기상, 작곡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함께 브로드웨이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19호 2013년 8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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