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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8월의 월드뉴스 [No.119]

글 | 편집팀 2013-08-28 3,061

톰 킷과 브라이언 요키, <매직 마이크> 참여     �


채닝 테이텀 주연의 영화 <매직 마이크>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넥스트 투 노멀>의 콤비 톰 킷과 브라이언 요키가 이 작품의 음악을 맡을 거란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뮤지컬 <스파이더맨>과 <아메리칸 사이코>에 참여했던 아귀레-사카사가 극작을 책임진다. <매직 마이크>는 채닝 테이텀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관심을 받았는데, 그가 플로리다에서 스트리퍼로 일했던 경험을 담고 있다. 스트리퍼 뉴비였던 그를 인도한 베테랑 스트리퍼가 주인공이다. 무대 위에 남성 스트리퍼들이 잔뜩 등장하는 장면을 기대해볼 수 있다. 원작 영화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각본가 레이드 캐롤린, 제작자였던 그레고리 제이콥스와 닉 웨슬러, 그리고 채닝 테이텀이 뮤지컬 제작자로 참여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저지 보이스> 영화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으로 나서 <저지 보이스>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지 보이스>는 1960년대를 풍미했던 프랭키 밸리와 포시즌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존 로이드 영과 에리치 버건, 마이클 로멘다 등을 캐스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존 로이드 영은 <저지 보이스>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2006년 토니상에서 이 작품으로 주연상을 받았다. 에리치 버건은 라스베이거스 프로덕션에 밥 가우디오 역으로 출연했으며, 마이클 로멘다는 북미 투어에서 닉 매시 역을 맡았던 배우다. 뮤지컬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을 영화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herry’와 ‘Oh What a Night’, ‘Big Girls Don`t Cry’,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포시즌스의 히트곡들은 당연히 영화에서도 제2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저지 보이스>는 2005년 11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이래로 여전히 성업 중이다.

 

 

<타이타닉> 콘서트 버전으로 링컨 센터 올라       

매년 초 링컨 센터의 애버리 피셔 홀에는 단 한 차례 콘서트 버전의 뮤지컬이 공연된다. 다음해 2월 17일에 뮤지컬 팬들을 기다리는 작품은 모리 예스턴의 <타이타닉>이다. <타이타닉>은 초호화 스타 캐스팅은 물론, 브로드웨이와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가수들, 그리고 뉴욕 시티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할 예정이다.

 

 

케네스 콜, <킨키 부츠> 한정판 슈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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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니상 수상작인 <킨키 부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품은 극 중 신발 공장에서 제작된 부츠들이다. 신발 공장 사장 아들의 이야기에 감동받은 패션 디자이너 케네스 콜이 한정판 <킨키 부츠> 콜라보 슈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인권 캠페인을 후원하는 케네스 콜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속 신발 제작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그레그 반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가지 타입의 신발을 출시한다. 에나멜가죽으로 만든 토 오픈 펌프스와 두 가지 버전의 무릎길이 부츠를 준비 중이다. 부츠 하나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레오파드 무늬고, 또 다른 것은 검은색이다. 둘 다 붉은색 지퍼 디테일이 들어가며, 안창과 굽은 붉은색 에나멜가죽으로 디자인된다. <킨키 부츠>를 관람한 티켓을 소지하고 케네스 콜 매장을 찾으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한편, <킨키 부츠>는 지난 7월 9일부터 티켓을 사기 위해 밤새 극장 밖에서 기다리는 관객들을 염려해, 매 공연 시작 두 시간 반전에 로터리 티켓을 판매하기로 했다.

 

 

20세기 폭스, 공연 제작 시동                            �

영화 제작사 20세기 폭스가 브로드웨이 공연 제작에 뛰어든다. 자사 영화를 기반으로 한 무대 공연 제작을 위해 전문가들로 팀을 꾸렸다. <렌트>와 <애비뉴 Q>, <모타운> 등을 제작한 케빈 맥컬럼을 포함한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은 물론, <아이 로봇>을 탄생시킨 영화 제작자 존 데이비스, 전문 경영자 등이 모였다.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인 아이작 로버트 허위츠가 전문 자문 위원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향후 수년간 적어도 9개의 작품을 뮤지컬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휴 잭맨, LA 콘서트 열어                                    �

 

영화계와 뮤지컬계에서 모두 사랑받는 스타 휴 잭맨이 오는 10월 12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시어터에서 단 하룻밤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몇몇 스타들과 함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할리우드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상물 및 텔레비전 펀드를 위한 자선 공연으로 이뤄진다. 휴 잭맨은 지난 2011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콘서트를 열어 ‘Singin` in the Rain’과 ‘Luck Be a Lady’, ‘Oh, What a Beautiful Morning’ 등을 선사한 적이 있다. 지난 콘서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하지만, 이번 공연은 할리우드의 중심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19호 2013년 8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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