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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2013년 아시아 초연 오디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2-11-13 3,146

2013년 아시아 초연을 앞둔 <고스트>가 공연에 참여할 배우들을 선발할 오디션을 진행한다.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 동명 영화에서 아카데미 극본상을 수상한 브루스 조엘 루빈이 뮤지컬에서도 대본 작업에 참여했고 <마틸다>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연출가 매튜 워츄스와 영화 <해리포터>에서 마술 효과를 만든 폴 키에브 등이 참여했다.

 

 

<고스트>는 불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영혼으로 곁에 머무르는 주인공을 판타지로 형상화했다. LED 영상과 마술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조명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영화에서 잘 알려진 명곡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도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남자 배우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고스트>에 대해 “<고스트>는 매직컬로 불린다. 최첨단 무대 장치와 마술로 재현하는 판타지적인 장면들은 한 차원 높은 무대 과학이다. 아카데미 극본상을 받은 탄탄하면서도 아름다운 드라마가 작품을 더욱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스트> 오디션은 2013년 1월 7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다. 오디션에는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Louise Withers)를 비롯한 웨스트엔드 크리에이티브팀과 프로듀서 박명성, 국내 협력연출 한진섭, 음악감독 박칼린이 참여한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남녀로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배우에게 모두 열려있다. 원서 서류 접수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시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iseensee.com)에서 등록할 수 있다.

 

 

한국 공연은 신시컴퍼니에서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해 올려지게 됐다. 비영어권으로는 첫 공연이다. 9개월간 장기 공연으로 2013년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그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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