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도시 투어 중인 <지킬 앤 하이드>가 서울 공연을 확정했다. <지킬 앤 하이드>는 대구, 부산, 대전 등 서울을 제외한 지역 투어 프로덕션으로 공연 중이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서울 공연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투어 공연에서도 한결같이 <지킬 앤 하이드>에 보내주시는 관객들의 성원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다. 특히 서울 관객들이 지방까지 내려와 보내주시는 사랑에 어떻게든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서울 공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신춘수 프로듀서가 참여한 미국 프로덕션에 201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다 호주 등 세계 여러 곳에서 2013년 공연을 앞두고 있어 의미가 뜻깊다. 미국 프로덕션은 지난 10월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해 전미 투어를 마친 뒤 2013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현재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들이 참여한다. 윤영석, 양준모, 신의정, 이지혜 등 새롭게 참여한 캐스트와 정명은, 선민, 김봉환 등 기본 캐스트들이 출연한다. <지킬 앤 하이드> 서울 공연은 2013년 1월 8일부터 2월 9일까지 예쑬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1월 13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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