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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오태호의 곡들로 탄생되는 <내 사랑 내 곁에>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아담스페이스 2012-10-25 3,691

‘기억 속의 멜로디’,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을 히트시켰고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쓴 ‘이오공감’ 출신 작곡가 오태호의 곡들이 뮤지컬로 탄생된다. 그의 대표곡인 <내 사랑 내 곁에>를 제목으로 하는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사랑이야기를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불려졌던 오태호의 노래 속에 녹여내며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내 사랑 내 곁에>에는 가수 김정민, 뮤지컬배우 박호산, 홍지민, 배해선을 비롯해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과 서지훈, 박송권, 유주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홍지민과 배해선은 제주도에서 허브 농장을 운영하는 윤주를 맡아 40대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상대역으로는 김정민과 박송권이 출연해 윤주의 과거 속 미숙한 사랑, 사진작가 세용을 연기한다.

 

‘포미닛’의 전지윤은 발레리나를 꿈꾸던 20대의 복희를 연기한다. 마로니에 거리 공연에서 창작 발레를 선보이며 기타리스트 강현과 사랑에 빠지는 첫 사랑 캐릭터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유주혜도 같은 역을 맡았다. 상대역 강현은 선화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하며 1집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던 <파리의 연인>의 장우수와 <원효>의 서지훈이 출연한다.

 

<광화문연가>의 박호산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사랑의 메신저 승윤에 강석호와 함께 출연한다. 손현정과 가수 유리아가 상대역으로 과거의 연인 기혜와 현재의 연인 보라를 연기한다.

 

 

하정우, 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던 전계수 감독이 <내사랑 내곁에>의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내사랑 내곁에>는 12월 8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오픈은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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