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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라인업 갖춘 <광화문연가>, 11월 일본 공연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광화문연가 2012-10-22 4,183

<광화문연가>가 11월 10일, 일본 공연을 개막한다. <광화문연가>는 오사카 신가부키좌 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도쿄 메이지좌 극장 공연까지 일본 공연을 진행한다. 12월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중국 정부 초청 쇼케이스를 베이징에서 갖고 2013년 중국 공연도 열 예정이다.

 

 

<광화문연가>는 국내 크리에이티브팀이 순수 창작한 뮤지컬로 이번 일본 공연은 일본으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공연이다. 일본 진출은 극장 측과 요미우리 방송 등 일본 사업 파트너와 국내 제작사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매출에서 로열티를 받아 창작자들에게 지적 재산권을 지급한다. 특히 <광화문연가>의 음원 사용 권한에 대한 단순한 로열티 분배만이 아니라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의 관리 하에 매출 10%의 사용료를 한국에 로열티로 지급하면서 진행된다.

 

 

<광화문연가> 일본 공연에는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노윤호(동방신기), 지오, 승호(엠블랙), 최민환(FT 아일랜드), 케빈(제국의 아이들)은 <광화문연가>에 그동안 참여했던 박호산, 조성모, 리사, 허규, 김태한, 김영주 등 기존 배우들과 일본 공연에 합류한 고영빈, 윤형렬, 김태훈 등의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 

 

현재 상훈 역은 박호산, 고영빈이 더블 캐스팅 됐고, 과거 상훈 역은 조성모, 윤형렬, 이창희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현우 역은 엠블랙의 지오와 승호, 초신성의 성제가 맡는다. 여주는 리사와 장은아가, 지용은 허규와 김태훈,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이 캐스팅됐다. 진국과 정숙 역은 김태한, 고비현과 김영주, 양꽃님이 각각 더블 캐스팅돼 출연할 예정이다.

 

<광화문연가> 일본 공연은 국내 실력파 뮤지컬배우 뿐만 아니라 케이팝(K-Pop)의 한류 붐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까지 가세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중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광화문연가> 제작사는 출연 배우들의 출연 결심 이유로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이 하나같이 손꼽혔다고 전했다. 

 

 

<광화문연가>는 지난 9월 일본 공식 웹사이트(https://www.k-koiuta.jp)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공연 채비를 갖췄고 10월 19일 티켓 오픈에서는 하루만에 전체 좌석의 7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가 일본 관객들의 마음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화문연가> 오사카 공연은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쿄 공연은 2013년 1월 1일부터 27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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