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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13년 1월 일본 진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2-10-18 3,81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2013년 1월, 일본에 진출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피아(PIA)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아카사카 ACT 시어터(1천 3백석 규모)에서 20회 공연을 연다. 투어 형태로 열리는 이 공연은 한국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다. 베르테르 역에 김다현, 전동석의 출연이 현재 확정된 상태다.

 

 

피아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의 오다 콘타로 라이브&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아시아그룹 그룹장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아이돌을 기용한 기존 일본 진출 한국 뮤지컬과는 차별화되는 한국발 본격 뮤지컬이다. 일본에서 크게 사랑받는 괴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라는 점, 순수 청년 베르테르를 서정적인 음악과 스토리로 그려낸 점은 일본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작품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2000년 초연 이후 뮤지컬 작품 자체의 팬클럽인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임)’가 생겼을 정도로 공연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12년간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온 이 작품은 10월 25일부터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시작하는 2012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등 4명의 배우가 베르테르로 캐스팅 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2년 공연은 지난 2010년 공연 이후 2년여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무대를 관객과 더 가깝게 재구성했다. 오케스트라도 작품 사상 처음으로 14인조로 구성해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제작사인 CJ E&M은 <미녀는 괴로워>, <런투유> 등 직접 제작한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일본에 소개해왔고 이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진출 확정과 더불어 한국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에 소개할 계획이다. CJ E&M 공연사업부문 방원식 사업부장은 “한국 크리에이티브팀의 힘으로 만든 우리 창작 뮤지컬이 일본 곳곳의 무대에 서고 있다. 한일 관객이 같은 콘텐츠를 동시기에 소비하는 원아시아 마켓(One Asia Market)이 더욱 활성화 되리라 본다.”고 일본 진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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