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시장은 어느덧 3천억 원 규모를 내다보고 있고 있다. 커진 시장 규모만큼 제작되는 뮤지컬 작품 수도 증가하고 있다. 작품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고 뮤지컬의 미래를 지탱해줄 신인 창작자 발굴을 향한 목소리도 뜨겁다.
그중 뮤지컬의 주인공이 될 신인극작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분과가 주최하고 더뮤지컬이 후원하는 ‘한국 뮤지컬작가 워크숍’은 신인 데뷔 이후 어려움을 겪거나 상업성에 의해 작가 정신을 포기해야만 했던 신인 극작가들의 열정을 유지하고 성장을 도울 방법을 모색한 끝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차후 작곡가와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뮤지컬 작가 워크숍’은 한 달에 한 두 번 가량 모여 정기적으로 작품을 쓰고 비평,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작가 및 연출가로 활동 중인 조광화를 비롯해 작가 오은희, 음악감독 구소영, 프로듀서 김종헌, 더뮤지컬 편집장 박병성 등 기성 뮤지컬 크리에이티브가 참여해 신인 뮤지컬 극작가들과 함께 한다.
‘한국 뮤지컬작가 워크숍’의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4월 5일까지 E-mail(eeekteen@naver.com)로 본인의 데뷔 작품 및 개요, 프로필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각종 신인 공모전 당선 혹은 공연 데뷔 후 오년 이내의 신인 뮤지컬 작가다. 발표는 마감 후 1주일 뒤 개별 연락하며 모집 인원은 6~10명이다. 문의는 02-542-05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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