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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우들과 새 공연장으로 옮기는 <빨래>

2013-02-05 3,106

대학로 스테디 뮤지컬 <빨래>가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아트원시어터로 공연장을 옮긴다.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약 2천회 이상 공연하며 33만관객이 관람한 작품이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선 작사/극본상으로,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극본, 작사, 작곡상을 수상했다.

 

 

13차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오르는 <빨래>에는 새로운 솔롱고로 김경수와 김보강이 더블 캐스팅됐다. 2007년 <마리아 마리아>의 예수 역할로 데뷔했던 김보강은 최근 막내린 연극 <나쁜 자석>에서 앨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경수는 <위대한 캣츠비>로 데뷔해 2012년 <왕세자 실종사건>의 구동을 연기했고, 최근엔 <리걸리 블론드>에서 바람둥이 워너를 연기했다.

 

제일서점 비정규직 직원 나영은 곽선영과 홍지희, 박은미가 연기한다. <궁>, <싱글즈>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곽선영의 출연은 <빨래> 2009년 공연에서 홍광호, 임창정과 함께 출연 뒤 4년만이다. 홍지희는 <김종욱찾기>,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런투유>에 출연했고 <브루클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은미도 이번 프로덕션에 합류한다.

 

이밖에 주인할매는 이정은과 조민정이, 희정엄마는 김국희가, 구씨는 장격수와 최정훈이, 빵은 김지훈과 최연동이, 마이클은 서인권이, 여직원은 송나영이 각각 캐스팅 돼 출연할 예정이다.

 

2013년 공연에선 무대도 변화한다. <모비딕>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무대미술상을 수상했던 여신동 무대디자이너가 아트원시어터의 무대를 생활가구 등의 오브제를 활용한 새로운 무대로 꾸민다. 6개월간 장기 공연으로 이어갈 예정인 <빨래>는 3월 13, 14일 양일간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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