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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12월의 뉴스 [No.111]

글 | 편집팀 2012-12-11 2,882

‘불과 얼음’ 워크숍 공연장 개관 기념 단막극 페스티벌
2011년 꿈을 공모하고 선정하여 지원하는 ‘킵 워킹 펀드’에 ‘뮤지컬 워크숍 극장 건설’의 꿈을 공모해 수상한 고성일 대표가 마침내 ‘불과 얼음 뮤지컬 워크숍 극장’을 합정동에 열었다. ‘불과 얼음’은 고성일 대표가 9년 전 뮤지컬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뮤지컬 아카데미 ‘연필과 지우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뮤지컬 워크숍 극장 개관식을 열었고 11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제3회 단막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불과 얼음’ 단원들과 ‘연필과 지우개’에서 선보인 단막 뮤지컬 여섯 편을 묶어 공연한다. 홈페이지(www.fireandice.com)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프로그램북을 포함하여 17,000원이다. 문의 : 추예원 010-9145-4354

 

 

<더뮤지컬> 네이버 TV 캐스트 서비스 개시        


<더뮤지컬> 홈페이지(www.themusical.co.kr) 멀티미디어 섹션에서 뮤지컬 하이라이트 및 연습 현장, 제작 발표회 등을 소개했던 동영상을 이젠 네이버 TV 캐스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더뮤지컬>은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지난 11월부터 <더뮤지컬>의 네이버 TV 캐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주소는 https://tvcast.naver.com/themusical이고, 네이버 TV 캐스트에 올라간 동영상은 모두 <더뮤지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공사장 네트워킹 파티                                         
몇몇 열정적인 공연계 종사자들의 모임인 공사장(공연을 사랑하는 장사꾼들)이 12월 3일에 일곱 번째 네트워킹 파티를 연다. 2006년에 결성된 이래, 공사장은 매년 연말이면 더 많은 공연계 종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파티를 열고 있다. 여느 송년회처럼 식음과 대화로만 이뤄지는 자리는 아니다. 인디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흥미를 돋운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인 5분 스피킹이 진행된다. 참여 의지를 표한 열 명의 스피커가 각각 5분 이내의 짧은 발표를 한다. 공연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가능하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백영선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공연 마케팅에 대해, 두산아트센터 김요안 PD는 한국 극장이 동시대성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열 명의 5분 스피킹이 끝나면 자유롭게 바비큐와 와인을 즐기며 인적 네트워킹을 쌓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11월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한 이들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더 많은 정보는 www.artsplus.co.kr에서 볼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팬필 멤버십 카드 출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제작하는 설앤컴퍼니가 이 작품의 마니아들을 위해 팬필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관객별로 고유 번호가 지정되고,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멤버십 카드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하거나 공연장에서 머천다이징 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구입 가격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공연 예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이번 내한 공연뿐만 아니라 이후의 <오페라의 유령> 공연 때에도 반영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필’ 회원으로 등록하면 공연장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에 맞춰 감사 마일리지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hantomoftheopera.c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스트> 오디션                                                 

 

신시컴퍼니는 2013년 11월에 초연할 예정인 <고스트>에 참여할 배우를 찾는다. <고스트>는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잘 알려진 영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로 옮긴 것이다. 2011년 7월에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고, 이어서 지난 4월에는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죽은 연인과 만나는 원작 설정에 맞게 LED 영상과 마술을 결합해 환상적인 무대 연출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영화에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던 ‘Unchained Melody’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려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죽어서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과 앙상블로 국내 무대에 설 배우들을 뽑기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약 2주간 진행될 오디션에는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를 비롯한 웨스트엔드 크리에이티브 팀과 프로듀서 박명성, 국내 협력 연출 한진섭, 음악감독 박칼린이 참여한다.
문의 02)577-1987

 

 

SK 해피뮤지컬스쿨 모집                                    
SK와 행복나눔재단이 지원하는 SK 해피뮤지컬스쿨의 2013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문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19~24세(1990년생~1995년 2월생)를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월 평균 소득(홈페이지 내 기준 참고)보다 수입이 낮은 가구의 청년들만 지원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 기간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년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일제 수업을 실시한다. 선발된 20명의 수강생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전용 연습실에서 인문예술 교육과 더불어 전문적인 뮤지컬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연출과 음악, 안무 등 부문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꾸려진다. 뮤지컬의 역사 이론을 비롯한 기초 훈련을 시작으로 심화 교육을 거쳐 졸업 공연까지 1년간 교육한다. 매월 공연 관람 및 현장 학습도 이뤄진다. 졸업한 수강생들에게는 행복나눔재단이 제작하는 뮤지컬에 출연할 기회를 주고, 매니지먼트 기획사와 연계해주기도 한다. 2013년 SK 해피뮤지컬스쿨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에서 지원서와 추천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2013@skhappyschool.com)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013년 1월 27일까지이다.
문의 070) 7603-7207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콘서트 UNSUNG         
올 한 해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서 워크숍 형식으로 소개된 작품들의 뮤지컬 넘버를 엮은 콘서트 ‘UNSUNG’이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CJ 아지트에서 열린다. 이 갈라 콘서트는 지난해에 처음 기획됐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UNSUNG’이란 제목은 아직 불리지 않은, 즉 아직 정식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았지만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노래들을 뜻한다. 리딩 공연에서 첫선을 보였고 추후 정식 무대에서 빛을 발할 음악들을 미리 들을 수 있는 자리다. 2012년에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통해 소개된 작품은 <페디큐어>와 <라스트 로얄 패밀리>, <서커스 피자>, <맙소사에 간 리어왕>, <비스티 보이즈>, <미스터 코트>, <특수병동> 일곱 편이다. 여섯 명의 뮤지컬 배우가 일곱 작품의 뮤지컬 넘버 중 선별된 30여 곡을 들려준다. <모비딕>의 연출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용신과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주인 음악감독이 콘서트를 이끈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건반 및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12월 공연 안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한 12월 공연을 소개한다.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소극장에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공연된다.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것이다. 원치 않게 동거를 하게 된 두 젊은 남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아기자기한 무대 위에서 재밌게 풀어내, 대학로에서도 데이트용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2월 22일에는 대극장에서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모차르트의 명곡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문 오페라 가수들과 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12월 29일 대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는 바로 쎄시봉 멤버들이다. 조영남과 윤형주, 김세환이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추억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한다. 올해가 가기 전 12월 30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독특한 이력뿐만 아니라 실력으로 주목받은 젊은 마에스트로 구자범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하이라이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12월 프로그램                  
매달 작품 한 편을 선정하고 그 작품에 참여한 배우, 스태프와 관객과의 만남을 주선했던 크리에이티브 라운지가 12월에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2년 한 해를 돌아보고자 ‘뮤지컬 창작을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달중 연출가와 박정아 작곡가, 이지혜 작사·작곡가, 변희석 음악감독이 출연하고, 연출가 겸 칼럼니스트 조용신이 진행을 맡았다. 참석을 원하는 관객들은 이메일(seeya@skhappiness.org)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학생(대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에게는 20%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시야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의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50% 할인된 1만 원만 내면 된다. 12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열린다.

 


프랑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오디션              
프랑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가 2013년 7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클레오파트라>는 2009년 프랑스 최대 공연장인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초연했고,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주인공으로 하며, 로마의 두 영웅 시저, 안토니우스와의 사랑을 그린다. 대형 프랑스 뮤지컬 <십계>와 <태양왕> 등을 맡았던 안무가 카멜 우아리의 신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화려하고 파격적인 안무가 돋보인다. 한국 초연은 박인선 연출과 서병구 안무가, 변희석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세 주인공을 포함해 클레오파트라의 시종장인 샤르미온과 클레오파트라의 동생 프톨레마이오스, 안토니우스의 아내 옥타비아 등 주조연 배우뿐만 아니라 플라잉과 애크러배틱, 비보잉, 현대 무용을 소화할 전문 댄서를 모집한다. 오디션 접수는 12월 5일까지 이메일(cleopatre.kr@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www.cleopatr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소식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이 제 7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 참여해 연출상과 최우수연기상을 포함해 네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거창연극학교와 거창문화원에서 진행된 연극제에서 중앙대와 경남대, 경북대 등 15개 학교가 경연을 벌였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은 김정숙 작가의 <홍시 열리는 집>을 공연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공연제작·뮤지컬학부 학생들이 잇달아 정식 무대에 데뷔하고 있다. 재학생 박정은과 이지는 각각 뮤지컬 <그리스>와 <정글피쉬>에 캐스팅됐다. 김민정 학생은 뮤지컬 <투란도트>에 합류해 지난 11월에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공연했으며,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중국 항저우와 닝보 무대에 선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11호 2012년 12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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