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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 <드레스서클>, 한국점 개관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인터파크씨어터 2012-12-05 3,740

<드레스서클>이 한국점을 개관한다. <드레스서클>은 영국에서 공연장 2층에 있는 특별석을 뜻하는 말로 1978년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뮤지컬 전문 매장이자 박물관이다. 고전작품부터 최신작까지 뮤지컬과 관련된 CD와 DVD, 악보와 대본, 뮤지컬 서적과 머천다이징 상품까지 뮤지컬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웨스트엔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오디션 공고나 배우와의 만남, 사인회 등이 열리기도 한다.

 


12월 7일 블루스퀘어에 문을 여는 <드레스서클> 한국점은 해외 첫 분점이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 5월 런던 드레스서클과 협약을 맺고 블루스퀘어에 한국점을 열기로 결정했다. 블루스퀘어 드레스서클에는 영국 본점에서 공수한 CD, DVD, 악보, 대본, 서적, 포스터 뿐만 아니라 티셔츠, 머그컵 등의 상품과 미국 월트디즈니 사에서 직수입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디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에이콤 등 국내 뮤지컬 제작사에서 만든 공연의 MD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국립예술자료원과 지난 11월 20일 제휴를 체결했고 공연 DB 사이트 플레이 DB와 연계해 공연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해 <드레스서클>에서 한국 공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기획전도 열 예정이다.

 

인터파크씨어터 정인성 팀장은 “지나간 공연에 대해 추억하고 관련 자료를 열람 또는 구매할 방법이 없다. 국내 뮤지컬 시장에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드레스서클>은 공연애호가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뮤지컬 박물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코스로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드레스서클>은 오픈을 기념해 12월 7일부터 한 달간 <플레이DB 사진전>을 열어 2012년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뮤지컬의 공연 준비 과정이 담긴 현장 사진과 배우들의 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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