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트릿 라이프>가 호평을 업고 대학로로 진출한다. 지난 8월 영등포 CGV 팝아트홀에서 초연했던 <스트릿 라이프>는 DJ DOC의 노래 22곡으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뚜렷한 스타 배우 없이 창작 뮤지컬로써 안착했단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스트릿 라이프>는 DJ DOC의 원곡 가사를 그대로 살렸다.  DOC 특유의 비트감 있는 흥겨운 노래는 가수를 꿈꾸는 신인 그룹 ‘스트릿 라이프’를 통해 젊음과 에너지, 열기를 대변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10월 1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하는 공연은 더블 캐스트로 나선다. 초연에 참여했던 정원영, 이재원, 강홍석과 함께 인큐베이팅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김태훈과 이진규, 라준이 가세한다.

김태훈과 이재원이 강재민을, 정원영과 이진규가 이수창을, 강홍석과 라준이 정훈을 연기한다. DJ DOC가 피처링 러브콜도 보냈던 오소연과 박은미가 이세희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스트릿라이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클럽 이름을 공모하고 30명을 선발해, 21일 남산창작센터 연습 현장에 초대한다. 초대된 팬들은 배우들과 사진 촬영 및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할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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