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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연말 맞는 <삼총사>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엠뮤지컬컴퍼니 2011-09-20 3,917

지난 7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했던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2월 성남아트센터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달타냥이 총사가 되는 과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기존 출연 배우들이 대거 다시 출연하는 가운데 SS501의 허영생과 FT아일랜드출신 오원빈이 달타냥 역에 합류한다. 이로써 달타낭 역할은 초연배우 엄기준과 함께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이지훈까지 5명의 배우가 맡아 퀸터플 캐스팅을 이뤘다.

 

콘스탄스 역할엔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콘스탄스를 맡은 이후 꾸준히 출연 중인 김아선과 함께 초연 배우였던 <오페라의 유령>의 히로인 김소현이 오랜만에 콘스탄체를 맡는다. 간첩 밀라디 역은 서지영과 함께 소냐가 새롭게 맡는다. <지킬앤하이드>에 각각 엠마와 루시로 출연했던 김소현과 소냐가 차기작으로 <삼총사>에 나란히 출연하게 됐다.

 

 

이밖에 삼총사인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는 모두 초연 배우가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아토스의 신성우와 유준상, 아라미스의 민영기, 포르토스의 김법래가 오랫동안 맞춰온 호흡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삼총사> 총사들의 얘기를 다룬 만큼 검술 액션신의 비중이 높다. 성남공연에선 주요 장면인 검술 장면을 보완하고 고난도의 애크러배틱과 눈을 사로잡는 무술도 추가할 예정이다.

 

초연 배우들의 참여와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로 색다른 앙상블을 보여줄 뮤지컬 <삼총사>는 11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티켓오픈은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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