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피맛골 연가>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배우 박은태가 오스트리아와 독일 무대에 선다.

박은태는 지난 10월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에 초청되어 내한한 독일 뮤지컬 배우 우베 크뢰거의 유럽 투어 콘서트 <앱솔루트 우베>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오스트리아와 독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앱솔루트 우베>는 우베 크뢰거의 단독 콘서트로 비엔나, 뮌헨, 베를린을 비롯한 10 여개의 도시에서 11월부터 투어를 시작한다.

박은태는 11월 15일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 공연과 19일 독일 함(Hamm) 무대에 게스트로 서게 된다. <모차르트!>의 솔로곡 ‘내 운명 피하고 싶어’와 <엘리자벳>의 듀엣곡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우베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지난 내한때 박은태의 파워풀한 가창력에 반한 우베 크뢰거와 독일 현지 에이전트의 러브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우베 크뢰거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를 극찬한 바 있다.(2010년 11월호 참조)

13일 출국을 앞둔 박은태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할 생각이다. <모차르트!>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에서 그의 역사를 더듬어 볼 수 있어 5월에 다시 공연될 모차르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의 후기는 내일여행 홈페이지 ‘생생특파원’코너(www.naeiltour.co.kr)에 연재될 예정이라고 하니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