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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터니티> 9월 초연…변희상·김준영·현석준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알앤디웍스 2024-07-30 3,171

 

1년 만에 선보이는 알앤디웍스의 신작,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가 오는 9월 초연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우주와 레코드판이 어우러진 메인 포스터는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알앤디웍스의 독창적인 판타지가 극대화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뮤지컬 <이터니티>는 글램록을 통해 연결된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블루닷과 카이퍼, 그리고 그들 곁에 항상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 머머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우주의 탄생과 인간의 삶을 엮어, 블루닷과 카이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존재의 가치를 묻는다. 또한, 1960년대 화려한 화장과 독특한 패션으로 시각적 충격을 준 글램록을 주 소재로 다루며, 6인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터니티> 초연을 위해 의기투합한 창작진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록키호러쇼>, <킹아더>, 창작 가무극 <꾿빠이, 이상>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한 감동을 남긴 오루피나 연출, 뮤지컬 <아랑가>, <룰렛> 등 여러 작품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이야기를 엮어낸 김가람 작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착 달라붙는 넘버로 인상적인 스토리라인을 완성한 박정아 작곡가, 그리고 뮤지컬 <이블데드>, <그레이트 코멧>,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작품에서 무대와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안무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채현원 안무가가 참여한다.
 
오루피나 연출은 “훌륭한 작가, 작곡가, 안무가, 프로듀서 등 뛰어난 분들이 모여 스타일리시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글램록을 활용해 최고의 배우, 창작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1960년대 세계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 역에는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이터니티>를 통해 금발 머리와 독특한 장신구, 파격적인 패션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세 배우는 시대를 장악한 카리스마와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블루닷을 색깔 있게 표현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현재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역에는 이봉준, 조민호, 김우성이 낙점됐다. 포스터 속 카이퍼와 건반이 함께 한 키 비주얼은 60년대 인물인 블루닷과의 연결을 암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카이퍼의 매력을 극대화해 강렬한 잔상을 남길 계획이다.
 
블루닷과 카이퍼 곁에서 현재, 과거, 미래를 연결하는 신비로운 존재 머머 역에는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이 캐스팅됐다. 세 배우는 작품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다역으로 활약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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