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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유앤잇> 전국 투어 시작…박시환·윤진솔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EG뮤지컬컴퍼니 2024-05-13 1,316

EG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유앤잇(YOU & IT)>이 내달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유앤잇>은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인 북성 Modern Night Spot 개발사업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2021년과 2022년 K-뮤지컬국제투자마켓에 연속 선정되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영미권 중기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5월 워크샵과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을 개발했고 마침내 올해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한 달간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국내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년 만에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과학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줄 것입니다. <유앤잇>은 우리의 인간다움과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투어에서는 모든 공연에 라이브 세션이 참여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다 AI로 다시 만나는 선택을 한 규진 역에는 배우 박시환이 캐스팅됐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AI로 돌아온 아내 미나 역에는 지난 2020년 공연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윤진솔이 함께한다. 그는 “정말 사랑하는 <유앤잇>에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오랜만의 참여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꼭 <유앤잇>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유앤잇>은 오는 6월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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