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와 에어부산이 지역 기업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에 나섰다.
드림씨어터는 지난 9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 1층에서 에어부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와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드림씨어터는 에어부산 탑승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에어부산은 드림씨어터 임직원 및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또 각 분야에서 구축한 두 기업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는 “에어부산 이용객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드림씨어터와 이번 업무 협약에 나섰다.”라며 “이종 산업 간 다양한 형태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부산 외 지역 관객의 관람도 증가하고 있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한 시너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에어부산과 다각도의 협력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드림씨어터는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 이후 글로벌 대형 히트작의 부산 초연을 유치하고 매 시즌 화제작들로 엄선된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하데스타운>, <알라딘> 등의 화제작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