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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5월 개막…장재웅·이동수·윤진솔 등 캐스팅

글 : 이솔희 | 사진 : 섬으로 간 나비 2024-02-28 995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가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드림 드림2관에서 공연을 올린다. 

 

<무인도 탈출기>는 신림동 지하창고 방을 배경으로 갓 서른을 넘은 취업 준비생과 백수의 경계 지점에 있는 봉수와 동현, 지상 1층에 거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 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드는 이야기다. 지하창고 방에 사는 세 청춘이 작은 방을 무인도라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잊었던 소중한 순간들을 찾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린다.


2016년, 2017년 대학로에서 연극으로 처음 관객들을 만난 뒤 2020년과 2021년에는 뮤지컬로 탈바꿈하여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다시 한 번 연극을 거쳐, 오는 5월에는 뮤지컬로 새롭게 재정비하여 3년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2023년 연극 버전을 이끌었던 연출 박고은을 필두로, 지난해 여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색다른 <무인도 탈출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예 창작과를 졸업하고 지하창고 방에 누워 상상 속에 살아가지만, 글을 쓰지는 못하고 있는 작가 지망생 동현 역에는 장재웅, 김효성, 김준식이 캐스팅 됐다. 

 

인생의 1분 1초도 낭비 없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지만 정작 본인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봉수 역에는 이동수, 박건우, 김태형이 낙점됐다.

 

남들처럼 취업도 준비하고 알바도 하지만 꿈은 없이 그저 남들처럼만 사는 것이 목표인 청년 수아 역은 윤진솔, 전해주, 연지현이 맡는다.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더 픽션> 등의 작, 연출에 참여한 윤상원이 극작을, 초연부터 음악을 맡았던 박인영, 임준형이 작곡을, 뮤지컬 <아랑가> <룰렛> 등에 참여한 이한밀이 음악감독으로 다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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