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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콘서트·스마트 안경…관객과 소통 시도하는 연극 <비Bea>

글 : 이솔희 | 사진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2024-02-28 451

안락사를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한 젊은 여성을 통해 인간의 공감 능력과 한계에 대해 밝고 경쾌하게 이야기하는 연극 <비Bea>가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과 공감을 위해 적극 나선다.

 

첫 번째로 오는 3월 4일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기획한 연극 <비Bea> 토크 콘서트를 라이브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스스로 생을 마감할 권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연극 <비Bea>의 출연진 전원과 공연예술 크리에이터 황조교가 출연하여 <비Bea> 주요 장면 낭독 시연, 관련 내용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안락사’라는 다소 어두운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수작이란 평가를 받는 연극 <비Bea>는 최근 국내 첫 안락사 헌법소원심판 청구와 네덜란드 전 총리 부부의 동반 안락사 등으로 국내외에서 또 다시 ‘웰다잉’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시의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토크 콘서트 역시 많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두 번째 행보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 10일, 1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스마트 자막 안경(아울)’ 대여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자막 안경 아울’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안경으로, 접근성 해설 및 번역 해설을 자막으로 제공, 공연 및 영화 등 문화콘텐츠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한다. 

 

배우들의 대사에 맞춰 자막을 오퍼레이팅하는 방식으로, 안경을 통해 공연과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장애 및 국적으로 문화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기존의 대형 스크린을 사용하는 자막 제공 방식은 시선이 분산됨으로써 집중력 저하 혹은 타 관람객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더러 있었던 반면 ‘아울’은 폐쇄형 기기인 스마트 안경으로 맞춤형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의 책임자는 “연극 <비Bea>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안경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자막이 약 3m 앞에서 투영되기 때문에 공연 관람에 적합하고, 1280*800 해상도의 양안 디스플레이로 답답하지 않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 공연 관람 시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안경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의 석재원 대표는 “본 서비스는 민간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 <비Bea>에서 만큼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 첫 시도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연극 <비Bea>는 안락사를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는 젊은 여성 ‘비’와 딸의 선택이 혼란스러운 엄마 ‘캐서린’,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간병인 ‘레이’의 관계를 통해 공감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3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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