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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 4월 개막…KoN·홍석기·홍주찬 출연

제공 | HJ컬쳐 2024-02-16 966

뮤지컬 <파가니니>가 5년만에 두 번째 서울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바이올린 하나로 세상을 제패한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 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고, 그의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파가니니의 음악 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의 군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오직 음악만을 향했던 한 남자의 순수하고 진실한 열정이 담긴 삶을 화려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다 후반부 파가니니의 연주회를 표현한 ‘라 캄파넬라’ 7분 독주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자유분방하고 천재적인 예술가 니콜로 파가니니 역에는 2016년 초연 주역을 맡은 KoN(콘), 바이올리니스트 홍석기, 골든차일드의 홍주찬이 함께한다. 신에게 귀의한 몸으로,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인퀴지터 사제,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김경수, 윤형렬, 백인태가 합류했다.

 

‘카지노 파가니니’의 최대 투자자이자 샬롯의 약혼자, 콜랭 보네르 역에는 이준혁, 김준영, 기세중이 캐스팅되었다. 파가니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그의 인생의 동반자 아킬레 역에는 박좌헌, 이준우, 박준형이 출연한다.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인 오페라 가수 지망생이자 파가니니의 곁에서 그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음악적 영감을 주는 샬롯 역에는 성민재, 유소리가 이름을 올렸다.


<파가니니>는 김은영 작곡/연출과 임세영 작곡/음악감독 콤비의 매력적인 음악에 정도영 안무가 호흡을 맞춘다. 강렬한 음악과 회전 무대를 활용한 세련된 연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50% 이상 차지하는 액터뮤지션 공연으로,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락 클래식’으로 재 편곡한다. 기타, 건반, 드럼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와 함께 파가니니의 압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파가니니>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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