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탐정 케이: 수인마을 살인사건>(이하 <탐정 케이>)이 12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창작 초연 뮤지컬 <탐정 케이>는 수인마을이라는 숨겨진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해결을 의뢰받은 탐정 케이가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록뮤지컬이다.
탐정 케이는 사건을 의뢰받고 살인 사건 현장인 수인마을로 찾아간다.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수인마을은 오래 전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다. 평화롭던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인 ‘푸욱’을 쫓으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탐정 케이는 수인마을의 비밀과 숨겨진 음모를 깨닫고 그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작품은 LED를 활용한 무대와 영상,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한 배경 작화의 활용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록뮤지컬인 만큼 매 회차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통해 록음악의 강렬한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사건 해결에 대한 자부심으로 무장한 의욕 넘치는 탐정 케이 역은 김순택과 권오성이 맡는다.
도끼를 들고 다니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용의자 푸욱 역으로는 김진철, 김윤하, 이제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수인마을의 토박이이자 마을을 지키는 보안관 제이 역은 김민성과 전걸이 출연을 확정했다.
어머니를 잃고 사건을 의뢰한 비밀스러운 여인 샤론 역에는 이서정과 서은교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탐정 케이>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