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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뮤지컬 <아가사>…최수진·백은혜·이정화 캐스팅

제공 | 나인스토리 2023-10-24 3,862

뮤지컬 <아가사>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7일 개막한다.

 

<아가사>는 영국의 대표 추리 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11일 간의 실종 사건을 재구성한 팩션 뮤지컬이다. 한지안 작가, 허수현 작곡가의 작품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김지호 연출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시즌은 조명, LED 영상 등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롤 아가사 역에는 최수진, 백은혜, 이정화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실종된 아가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인물 로이 역은 김재범, 고상호, 윤소호가 맡는다. 극중 1953년 현재와 1926년 과거를 오가며 아가사 실종 사건의 진실을 좇는 작가이자 소년 레이몬드 역에는 이준우, 정지우, 홍기범이 낙점되었다.

 

공군 대위 출신의 아가사의 남편 아치볼드 역은 정평, 이진혁이, 아가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캐는 신문 기자 폴 역은 안두호, 장재웅이 맡는다. 아가사에게 더욱 자극적인 이야기를 요구하는 편집장 뉴먼 역에는 김지훈과 무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오랜 시간 아가사의 곁을 돌본 하녀 베스 역은 한세라, 하미미가, 아치볼드의 비서 낸시 역은 정다예, 채서연이, 아가사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경감 헤리츠 역은 강인대, 이지현이 맡았다.

 

<아가사>는 12월 7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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