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12월 5일 개막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재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과거 샛별다방에 모인 보통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에 초연부터 캐릭터를 구축했던 정민, 박민성 그리고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조성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한,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승돌 역에는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이 출연한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는 방진의와 김리, 중년의 만년 모태 솔로 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에는 유성재와 류경환이 캐스팅되었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은 금보미, 조은진이 그리고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에는 김효성과 박근식이 함께한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12월 5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