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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린왕자> 폐막…대만에서 공연 이어간다

제공 | HJ컬쳐 2023-04-24 862

 

△ <어린왕자> 국내 공연 사진(2023)

 

뮤지컬 <어린왕자>가 지난 23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18년 초연 이후 명대사, 동화 같은 무대와 소품,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서정적인 음악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100% 레플리카 형태로 대만과 공동 제작해 대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엔 누적 공연 횟수 100회를 돌파했고, 지난 3월에는 대만팀의 한국 특별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 번째 한국 시즌을 마친 <어린왕자>는 지난 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플레이그라운드 빈 총극장(PLAYground 空總劇場)의 개관작으로 선정돼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다. 5월 7일까지 총 36회 진행되는 타이베이 공연은 한국 라이선스 뮤지컬 최초 장기공연이 된다. 

 

△ <어린왕자> 대만 공연 사진

 

지난 14일에는 스저 대만 문화부 장관이 직접 공연을 관람한 후 SNS에 "인생의 단계마다 다른 깨달음을 가져다줄 이야기" "해외 진출한 뮤지컬의 장기공연 도전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뮤지컬 <어린왕자>는 5월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5월 13일~14일 양일간 가오슝, 11월 4일~5일 타이중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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