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가 6월 재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이자 최초의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쓴 존 윌리엄 포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해 3월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직접 썼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을 새기지 못한 존 역으로는 최석진, 현석준, 황순종이 캐스팅됐고, 영국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 유명인사인 바이런 역은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이 맡았다.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는 6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