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행복한 왕자>가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스터에는 왕관을 쓰고 왕자로 분한 양지원, 이휘종, 홍승안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행복한 왕자>라는 공연의 제목과 배치되는 "비록 심장은 납으로 돼 있더라도 울지 않을 수 없네"라는 대사와 함께 세 명의 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가 1888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사 HJ컬쳐가 <어린왕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명작 시리즈 작품이다. 선의와 희생을 가르쳐준 왕자와 그것을 배운 제비가 거대한 사랑을 실현하는 이야기를 한 명의 배우가 1인극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행복한 왕자>는 4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13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14일 오전 11시 HJ컬쳐 멤버십 승급 회원 선예매(예스24), 오후 3시 일반 예매(인터파크, 예스24)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