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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안재욱·이건명·임태경…뮤지컬 <할란카운티> 5월 개막

제공 | (주)글로벌컨텐츠 2023-04-04 3,285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주)글로벌컨텐츠 제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오는 5월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된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 할란카운티 USA >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노예제가 폐지된 후 100년이 지난 1976년 미국을 배경으로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는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존을 중심으로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렸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할란카운티>는 2019년 부산 초연 후 같은 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고, 2021년 충무아트센터에서 재연했다. 

 

할란 카운티의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광부들의 권리와 정의를 위해 앞장서 투쟁하는 존 역에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출연한다.

라일리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던 중 의문의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할란카운티를 찾게 되는 다니엘 역은 이홍기(FT아일랜드), 박장현(국민가수), 이병찬(국민가수), 홍주찬(골든차일드)이 캐스팅됐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당한 처우를 받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돕고자 하는 라일리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김륜호, 안세하가 출연한다. 

 

존의 아내로 이기지 못할 싸움에 계속 달려드는 존 때문에 지쳐가는 나탈리 역은 백주연, 정명은이 연기하고, 자신의 정의를 위해 회사 편에 서서 존과 대립하는 배질 역은 엄준식, 이재진(FT아일랜드), 강동우가 맡는다. 광산 노조 위원장 모리슨의 딸이자 유일한 여성 광부 엘레나 역은 이윤하, 지수연(위키미키)이, 할란 카운티 연방검사이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양심을 버린 패터슨 역은 강성진, 김상현이, 돈이 최우선인 광산 회사의 사장 토니보일 역은 김도신, 최오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할란카운티>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1차 티켓은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의 공연이 예매 오픈되며, 5월 16일부터 19일까지의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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