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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 에녹 다시보기

자료정리 | 이참슬(웹 에디터) | 사진 | 더뮤지컬 DB 2023-02-28 1,708

※ [온스테이지]는 배우들의 지난 인터뷰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꾸준함으로 쌓은 가능성

 

뮤지컬배우 에녹이 독보적인 '뮤트롯(뮤지컬과 트로트를 합친 말)' 무대로 화요일 저녁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결승에 진출한 최종 8인으로 선발된 에녹은 여느 때보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07년 스물아홉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에녹은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무대에 섰다. 데뷔 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다양한 무대에 도전하며 제 몫을 다해온 성실한 배우, 에녹. 어쩌면 이것이 그가 트로트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가능성을 펼칠지 기대해본다.

 

 

<카르멘> 가르시아 역

가르시아의 가면을 쓰고

“평생 하려 했던 다른 일을 못하게 되면서, 스물아홉의 나이에 실직자가 됐어요.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건 오디션밖에 없었고, 무대에 서고 싶던 갈망도 더해진 거죠. 오디션도 보고 어떻게 공연을 하는지 알아가게 되면서 조금씩 물들어 갔던 것 같아요. 이런 공동체 작업이 행복해요.” - 2014년 1월호(No.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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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앤 클라이드> 클라이드 역

그의 변신은 계속된다

에녹은 2007년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후 꾸준히 무대에 서긴 했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우연히 뮤지컬에 데뷔해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데뷔작 후, 스태프 및 단역의 기회도 마다 않고 공연에 대해서라면 뭐든 배우려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매의 눈’을 갖고 ‘배고픈 늑대’처럼 뭐든 얻겠다는 일념 하나로. 뒤돌아봤을 때 천천히 계단 한 칸 한 칸을 밟고 올라섰던 시간들이 소중한 것은 당연하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들을 만나 하나하나 배웠기 때문에, 지금 대극장 주연을 맡았을 때 겁도 나지만 ‘해볼 만하지!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든다”는 그의 말은 겸손도 허세도 아닌 솔직한 심정임을 느낄 수 있었다. - 2014년 4월호(No.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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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빌리 역

흐르는 물처럼

“소극장 공연이었는데 조연 한 분이 사정이 생겨서 빠졌어요. 3일 후 공연인데 당장 할 사람이 없었죠. 연출님이 제게 도와줄 수 없겠냐고 부탁하셔서 3일간 연습해서 출연한 적이 있어요. 주인공이었지만 저 밖에 대신할 사람이 없는 거예요.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했죠. 어렵긴 했지만요.” - 2016년 7월호(No.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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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정원> 빅토르 역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찾아서

“지금 나이에서만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캐릭터요. 그래서 그런 역을 발견했을 때는 도전해야죠!” - 2018년 6월호(No.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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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김의신 역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갑자기 관객에게 맞춰서 작품의 색을 바꿀 수는 없었지만, 조금씩 다듬었던 과정을 통해 많은 분이 작품을 사랑할 수 있게끔 했던 것 같아요. 모자랐던 부분이 실시간으로 채워지면서 발전됐고, 또 관객들은 이런 부분에 호응을 해줬고요.” - 2018년 9월호(No.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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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프로이트, 쉐도우 역

확신으로 가는 여정

“새로움을 주는 작품을 만나는 것만큼 절 행복하게 하는 건 없더라고요. 기대감으로 작업하다가 실망도 하고 아픔도 겪지만 결국 또다시 새로운 캐릭터와 작품을 찾게 돼요.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이 커요.” - 2020년 5월호(No.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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