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적>이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3월 7일 개막을 앞둔 <해적>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이스와 앤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 잭과 메리를 맡은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정식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계자는 "바깥 기온은 0도에 가깝지만 연습실은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매번 난방을 끄고 연습을 시작할 정도"라며 배우들의 열기를 전달했다.

2인극이자 배우들이 1인 2역을 맡는 <해적>은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한 풍성한 동선과 총, 칼이 등장하는 액션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해적>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앤과 메리의 칼 싸움 같은 액션 요소의 매끄러운 합을 맞추기 위해 연출진과 배우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후문이다. 

해적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 <해적>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