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초연을 선보인 연극 <온 더 비트>가 오는 5월 앙코르 공연을 한다.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윤나무, 강기둥이 다시 출연한다. 

<온 더 비트>는 프랑스의 배우이자 연출가인 쎄드릭 샤퓌(Cédric Chapuis)가 직접 쓰고 연기한 1인 극으로, 주인공 아드리앙이 드럼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배우들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는데, 윤나무, 강기둥은 공연을 위해 2021년부터 신동훈 음악감독에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역시 초연을 함께한 민새롬 연출가를 비롯해 박다솔 번역가, 김성수 음악 수퍼바이저, 신동훈 음악감독, 김종석 무대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이현규 조명디자이너, 도연 분장디자이너, 김남선 분장디자이너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뜨거운 드럼 연주와 배우의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온 더 비트>는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