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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더 뮤지컬> 한국어 공연 캐스팅 공개…손승연·이아름솔·김지우·박혜나 등 12인

제공 | 아이엠컬처 2023-02-07 1,715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의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어 공연 캐스팅이 공개됐다.

 

<식스>는 영국 헨리 8세의 여섯 부인의 삶을 재구성한 뮤지컬로,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를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시켰다. 여섯 명의 캐릭터는 실제 현존하는 팝스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먼저 헨리 8세와 가장 긴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첫 번째 부인이자 비욘세(Beyonce)와 샤키라(Shakira)에게서 영감을 얻어 재탄생한 캐릭터 아라곤 역에는 손승연,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국교를 바꾸면서까지 이뤄낸 재혼의 주인공이자 두 번째 부인 불린 역에는 김지우, 배수정이 이름을 올렸다. 불린은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릴리 알렌(Lily Allen)에게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고 반항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아델(Adele)과 시아(Sia)에게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발라드곡을 선보이는 시모어는 사망 후 유일하게 왕비의 장례식이 치러진 세 번째 부인으로 박혜나와 박가람이 맡았다. 

 

합리적인 이혼 절차를 밟아 자신의 성에서 여생을 마감한 네 번째 부인 클레페 역은 김지선, 최현선이 연기한다. 묵직한 사운드와 공격적인 래핑을 선보이는 <식스>의 클레페는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리며 당대 여성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에서 영감을 얻은 다섯 번째 부인 하워드 역은 김려원과 솔지가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솔지는 <식스>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앨리샤 키스(Alicia Keys)에게서 영감을 얻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의 음악으로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는, 헨리 8세의 죽음을 지켜본 여섯 번째 왕비 파 역은 유주혜, 홍지희가 맡았다.

 

한편 <식스>는 1명의 남자와 결혼한 6명의 여자의 이야기가 아닌 헨리 8세와 역사에 가려진,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위대한 여성 6명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낯설게 느껴질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팝 음악처럼 친근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리듬의 넘버로 재탄생해 관객들에게 한층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식스 더 뮤지컬> 한국어 공연은 오는 3월 3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하며 그에 앞서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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