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023년을 빛낼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아홉 번째를 맞은 한국 최초&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DIMF가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8년간 한국, 중국, 미국 등 9개국 4,927명의 청소년이 도전했다. 

DIMF는 뮤지컬스타 출신 예비 스타들이 프로 뮤지컬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의 개·폐막 행사와 같은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뮤지컬 관계자와 팬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는 미국 뉴욕 현지에서 역대 수상자와 함께 50여 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계자 앞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DIMF가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 만에 직접 제작해 오는 5월 정식 초연을 앞둔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에 DIMF 뮤지컬스타 출신을 대거 포함해 캐스팅을 꾸렸다.

제9회 DIMF 뮤지컬스타는 만 9세에서 만 24세 미만의 국내 거주 청소년 및 일반인으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10인 이내 단체로 지원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단, 고등학교 졸업 이후 뮤지컬 공연 중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무대 주·조연 활동자와 제1회 ~ 8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월 23일 오후 3시까지로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참가 영상을 DIMF 뮤지컬스타 공식 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9회 DIMF 뮤지컬스타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서 개최될 제17회 DIMF와 연계해 일정을 함께 앞당겨 진행된다. 제1라운드는 영상으로 심사해 물리적 한계를 넘어 보다 많은 참가자가 심사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한다. 본격적인 대면이 이루어지는 2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4월 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3라운드를 거쳐, 오는 5월 7일 1,500석 규모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2023년을 빛낼 차세대 스타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대구광역시장상) 1,000만 원을 포함한 총 2,400만 원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5월 19일~6월 5일 개최되는 제17회 DIMF 메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경험을 본격적으로 쌓게 된다. 

한편, 지난해 대회 전 과정을 8부작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뮤지컬의 매력과 참가자들의 실력을 전한 DIMF는 이번 대회 역시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해 DIMF가 선택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9회 DIMF 뮤지컬스타에 대한 자세한 모집 요강 및 내용은 DIMF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