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가 2023년 DAC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접수는 1월 9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며, 총 2명을 선정한다.
DAC 아티스트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 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산아트센터는 2007년부터 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 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8명의 젊은 예술가가 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1년 선정된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 창작자)는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2022년 하반기 관객을 만났다. 2022년 선정된 강현주(극작가/연출가), 진해정(극작가/연출가)은 올 하반기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DAC 아티스트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얻는다. 신작은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신작 작업 과정에서는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제작하며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고, 두산아트센터 공연장 및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작자로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얻는다.
DAC 아티스트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 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창작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해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공모 신청 방법은 접수 기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