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이 1월 27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해의 상징인 지혜와 풍요가 깃들일 바라는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2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가요, 동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창극, 뮤지컬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흥보 박 타는 대목' 등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우리 소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김바울이 뮤지컬 넘버와 첫 솔로 앨범 '다시, 사랑'에 실린 노래 등을 들려준다.
MBN '보이스킹',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가수 김시원 & 타고가 출연해 새해 행복을 축원하는 '비나리' 등의 가요, 국악을 선보인다.
또한, 놀이패 죽자사자가 우리의 전통 가면극 탈춤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북청 사자놀음'을 선보여 복을 빌고 악을 쫓는 의식으로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염원의 몸짓을 펼친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앙상블 누에보앙상블 케이(keii)의 기타 연주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음악 장르 무대를 선보일 2023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예매는 1월 10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토끼띠 관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