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023년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DIMF에서 초연되며, 대본, 음악 공모를 통해 신작 뮤지컬 무대화를 지원하는 'DIMF 창작지원사업'과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공모에 들어갔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무대화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의 제작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16년 동안 72개의 창작지원작을 무대화했다. '창작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은 DIMF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제17회 DIMF 창작지원사업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대 1억 원의 제작지원금과 기본 대관료,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유료 판매된 티켓 수입은 전액 공연 단체로 귀속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실연 심사를 거쳐 '창작뮤지컬상' 수상에 도전하게 되며 수상작에는 상금 및 트로피 수여와 함께 차년도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되어 재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이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동시 공개로 더욱 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여름 막을 내린 제16회 DIMF 창작지원작 전 작품이 생중계로 진행돼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도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DIMF 초연 이후에는 대학로에서 열리는 '웰컴대학로'(한국관광공사 주최) 무대 진출과 미국 공연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Broadway On Demand (BOD) 상영 등으로 해외시장에 소개되는 기회도 얻는다.
17번째 DIMF 무대에 서게 될 창작지원사업 공모 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이다. 공모작은 제17회 DIMF 기간 중 전막 공연 실연이 가능해야 하며 러닝타임은 최소 1시간 20분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단, 가족·어린이 뮤지컬의 경우 60분 이상) 리딩공연, 쇼케이스, 낭독공연 등의 형태로 발표된 콘텐츠라도 정식 공연으로 무대화되지 않았다면 지원할 수 있다.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개발 단계의 작품을 지원해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본 공연은 주요 캐릭터와 뮤지컬 넘버를 포함한 러닝타임을 30~40분 내외로 구성하고 기본적인 무대장치만을 갖추어 오롯이 배우의 연기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는 독회 형태로써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 처음 시도한 본 사업에는 리딩공연 임에도 불구하고 기성 작품 못지않은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이 참가해 지역 뮤지컬의 가능성과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제17회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작품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 작품 개발 역량 및 신임도 등을 고려하여 5개 내외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팀별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과 뮤지컬 기획, 창작, 연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컨설팅 지원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또한, 공연장 대관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 제공되고 향후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개최하는 행사인 K-Musical 마켓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DIMF 창작뮤지컬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쇼케이스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DIMF 창작뮤지컬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 메리트를 받으며 글로벌 OTT통한 작품 소개 및 해외 진출 기회까지 잡을 수 있다.
공모작은 초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로 제17회 DIMF 기간 중 실연이 가능해야 하며 러닝타임은 30~40분 내외로 구성되어야 한다. 지역 창작뮤지컬 육성에 목적이 있는 만큼 대구 지역 뮤지컬 단체 또는 개인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컨소시엄 및 프로젝트팀 형태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리딩공연 접수 역시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창작지원사업'과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공모신청서를 비롯해 대본, 악보, 음원 등 제출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두 사업 이중 지원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