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 파이브(Special5)>가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스페셜 파이브(Special5)>는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에서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루저(Loser)들을 찾는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2018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리딩 공연을 했고,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창작 뮤지컬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어딘가 허술한 천사 이메지네이터 역은 김보현이, 아무 능력도 없이 태어나 세상의 주목을 받았으나 어느새 기억에서 사라진 제이크 역은 이동수가 맡았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안아주면 별을 볼 수 있는 루나 역은 이정화, 힘의 원천인 크립토나이트가 부서져 좌절한 전설의 4번 타자 슈퍼맨 오브라이언 역에는 김효성, 위아래로 오직 30초만 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패티 역은 문혜원이 캐스팅됐다.
또한, 움직이는 모든 물체의 속력을 읽을 수 있는 투수 박병순 역은 이든이, 어떤 수학 문제에도 암산으로 정확한 답을 내는 짐 역은 김권, 텔레파시를 전할 수 있지만 받지는 못하는 학자 칼리파 역은 김준겸이 연기한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작·연출에 김정한, 작곡가 조아름, 음악 감독 신은경, 안무 감독 신선호 등이 함께한다.
<스페셜 파이브(Special5)>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에 선정됐다. 제작사 (주)아이엠컬처는 사업을 통해 관악문화재단,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안산문화재단과의 협업, 창작 및 공연 과정에서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서울과 지역 간 활발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뮤지컬 <스페셜 파이브(Special5)>는 오는 12월 9일에서 10일까지 관악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 12월 23일에서 2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