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파이>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전막 공연을 선보인다.
<포파이>는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선정작으로 리딩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 중 유일하게 2개년 사업에 선정, 여수 GS 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막 리딩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 및 공연 제작과정에서 충무아트센터,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스토리피는 상호 간의 협업을 통해 중앙과 지역 간의 활발한 소통체계를 확립하며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창·제작된 공연을 보다 전국적인 규모의 시장으로 유통해 성공적인 창작뮤지컬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파이>는 19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 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만의 연재만화를 출간하길 꿈꾸는 무명 만화가 엘지 역에는 김이담이, 엘지가 만들어낸 캐릭터이자 꿈과 용기의 상징 포파이 역으로는 김승용이 출연한다. 바이킹의 후손이자 엘지의 든든한 지원군 애니 역은 신의정, 사랑스럽고 개성 만점인 포파이의 연인 올리브 역은 한보라가 연기하며, 최고의 악당이 되고 싶은 포파이의 천적 블루토 역는 심재현이, 감초 역할인 포파이의 친구 웜피 역에는 마현진이 출연한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출품 당시 참여한 유지혜 작가와 김선경 작곡가, 뮤지컬 <이프덴>, <사의 찬미>의 성종완 연출과 뮤지컬 <포미니츠>의 박재현 음악감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