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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밀녹·밀캠 신고하세요"…연말까지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제공 | (사)한국뮤지컬협회·(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2022-09-05 2,084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와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회장 신춘수)는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공연 무단 촬영·녹음·배포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뮤지컬 밀녹·밀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양 협회(이하, 캠페인TF)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과 함께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집중 신고 기간을 통해 뮤지컬 저작권 침해 현황을 단속, 파악할 예정이다.

 

신고 대상은 뮤지컬을 무단 촬영·녹음한 파일과 뮤지컬 실황·중계 영상 및 공식 OST·DVD를 불법 복제하여 온라인상에서 교환·판매하는 행위다. 신고는 캠페인 TF(sos_musical@kmusical.kr)또는 한국저작권보호원 대국민 불법복제물 신고사이트(https://www.copy112.or.kr)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호원에서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영화의 경우 무단 촬영 행위가 엄격히 규제돼 극장 내 영화를 무단 녹화하거나 방송하는 행위는 일반적인 저작권침해와 별도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며 개인 소장 목적의 예외 조항이 없으며 녹화하려 한 미수 행위 또한 처벌 가능하다. 음악의 경우 (사)한국음반산업협회 등의 저작권 신탁관리단체가 대별 대응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관련 문제를 공동 관리해 효율적으로 권리자의 권리 보호와 권익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TF는 앞선 타 장르 사례 등을 참고해 뮤지컬 저작권 보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뮤지컬 밀녹·밀캠 집중 신고기간'을 시작으로 캠페인TF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며 관객 대상 저작권 보호 교육 및 관계자를 위한 법률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보호원에서는 뮤지컬 장르 특정 모니터링 인력을 강화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실시한다.

 

캠페인 TF 관계자는 "뮤지컬 저작권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와 뮤지컬 종사자 대상 저작권 교육 등 뮤지컬산업을 보호하고 진흥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접근이 논의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뮤지컬 저작권 보호 인식의 확산"이라고 대중과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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