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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성삼문-수양대군 다룬 신작 뮤지컬 <범옹> 캐스팅 공개

제공 | 네버엔딩플레이 2022-09-01 1,550

 

신작 창작 뮤지컬 <범옹>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범옹>은 조선 전기 대표 문인이었던 신숙주의 자호를 그대로 제목으로 가져오며 신숙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1400년대 초 조선, 12세의 단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수양대군으로부터 함께할 것을 권유받은 신숙주가 이를 눈치챈 절친한 벗 성삼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언어에 능통해 외교에도 따라올 자 없는 능력과 야망이 있는 젊은 문인 신숙주 역에는 유승현, 안재영, 임별이 캐스팅됐다. 학식과 성리학으로 손꼽히는 인재로 유쾌하지만 고지식한 성삼문 역에는 최호승, 강찬, 박좌헌이 낙점됐다.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는 아버지와 형의 그림자 밑에서 평생 열등감에 시달린 수양 역은 박시원, 김대현, 박건이 연기한다.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한 것도 기대를 모은다. 신예 박고은 작가와 우경아 작곡가의 데뷔작이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카파이즘>에 이어 다시 합을 맞추게 된 윤상원 연출가와 유한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뮤지컬 <범옹>은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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