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가 9월 26일 전국 22개 CGV 극장에서 총 2회 공연을 생중계한다.
이번 영화관 생중계는 서울에 위치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각 지역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일산, 인천, 수원, 대천,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0여 개 도시 22개 극장에서 동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6일 공연은 한국만 온라인 송출을 하지 않는다.
극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영화 무대인사 같은 특별 영상을 함께 상영한다. 제작진은 영화관의 장점인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뮤지컬의 매력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공연 시장 확대 차원에서 몇 년 전부터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실행하게 되었다. 무대의 살아있는 느낌을 큰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지역 어디에서든 배우들의 호흡을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광염소나타>는 1930년 작가 김동인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제이)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에스),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하여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케이)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다.
전국 CGV에서 9월 26일 오후 2시 공연(후이, 유회승, 김주호 페어), 오후 5시 30분 공연(려욱, 홍주찬, 김주호 페어)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해당 티켓은 17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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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소나타>, 전국 22개 CGV 극장서 9월 26일 공연 생중계…17일 예매 오픈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신스웨이브 2020-09-17 6,09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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